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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은행(BOJ) 통화정책 회의 결과 (금리 -0.10%로 동결)

FX분석팀 on 12/18/2020 - 07:25

<일본은행(BOJ) 기준금리>

발표치 예상치 이전치
-0.10% -0.10% -0.10%

18일(현지시간) 일본은행(BOJ)은 이틀간의 금융정책 결정 회의를 마치고 단기금리 목표치인 당좌 계정 일부에 적용하는 금리를 -0.10%로 유지하고, ‘장단기 금리 조작(수익률 곡선 통제)’ 정책상의 장기금리인 10년 만기 국채금리 목표치도 0.00% 정도로 동결한다고 밝혔다.

BOJ는 성명에서 일본 경제가 반등하고 있으나 개선의 속도는 완만할 것으로 예상되고, 당분간 기업 부문의 차입에 스트레스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타격을 입은 기업들을 위한 ‘기업 자금 융통 지원 특별 프로그램’의 만기를 내년 3월에서 6개월 더 연장하기로 했다.

추가로 중소기업에 대한 민간 은행들의 대출을 촉진하기 위해 기금 상한을 제거하기로 했다. 해당 프로그램의 연장에는 모든 위원이 찬성했다.

BOJ는 CP와 회사채 추가 매입 기한도 6개월 연장해 2021년 9월 말까지로 늘렸다.

BOJ는 연간 총 20조 엔까지 계속 CP와 회사채 자산을 매입할 것이라며 20조엔 중 15조 엔은 CP와 회사채 매입에 배정하고 나머지 5조 엔은 시장 환경에 따라 각 자산에 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결정에도 모든 위원이 동의했다.

BOJ는 무제한으로 필요한 만큼의 국채를 매입해 10년물 금리가 제로 근방에서 유지되도록 할 것이며, 이를 통해 경제 활동과 물가 변화에 따라 금리가 어느 정도 위아래로 움직일 수 있다는 가이던스도 유지했다.

이날 수익률 곡선 제어 정책에는 8명의 위원이 찬성하고 1명이 반대했다.

BOJ는 연간 상장지수펀드(ETF)와 부동산투자신탁(J-REITS) 매입 규모도 만장일치로 각각 12조 엔과 1,800억 엔으로 유지했다.

BOJ는 코로나19가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필요할 경우 추가 완화 조치에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장단기 금리가 현 수준이나 그보다 낮은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했다.

BOJ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경제 활동과 물가에 하강 압력이 장기간 유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추가로 효과적이고 지속가능한 통화완화 정책에 대한 평가를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BOJ는 물가 안정 목표 2% 달성을 위해 ‘수익률 곡선 통제’를 통한 양적·질적 통화완화 정책에는 변화를 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 틀 안에서 다양한 조치를 평가하고 이에 따른 결과를 내년 3월 회의에서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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