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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은행(BOJ) 통화정책 회의 결과 (금리 동결)

FX분석팀 on 07/29/2016 - 08:54

<일본은행(BOJ) 기준금리>

발표치 예상치 이전치
-0.10% -0.15% -0.10%

 

<일본은행(BOJ) 본원통화 공급 규모>

발표치 예상치 이전치
80조엔 80조엔 80조엔

일본은행(BOJ)이 경기부양책으로 상장지수펀드(EFT) 매입 규모와 달러 대출 프로그램을 확장했다. 기준금리와 본원통화 정책은 그대로 유지했다.

BOJ는 29일 회의 결과 EFT 매입 규모를 6조엔으로 확대하고 달러 대출 프로그램을 기존보다 2배 큰 240억달러로 늘리기로 했다. 달러 대출 프로그램의 경우 일본 기업의 해외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최대 4년간 빌릴 수 있다.

다만, 본원통화를 연간 80조엔 늘리기로 한 기존 통화정책은 8대 1로 유지키로 결정했고, 기준금리도 마이너스 0.1%로 동일하게 설정했다. 구로다 하루히코 BOJ 총재는 다음 회의 때 정책 효과를 평가하라고 지시했다.

BOJ는 2016회계연도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를 0.1% 상승으로 예측했다. 2017회계연도와 2018회계연도는 각각 1.7%, 1.9%로 전망했다. BOJ는 물가목표를 기간 내 달성하는 데 있어 리스크가 많다면서도 달성 시기는 그대로 유지했다.

이와 함께 BOJ는 2016회계연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1.0%로 예상했다. 2017회계연도와 2018회계연도는 각각 1.3%, 0.9%로 내다봤다.

BOJ는 브렉시트 영향 등으로 통화정책을 변경했고 기업 및 소비자 심리가 악화하는 걸 막기 위해 조치를 취했다고 자평했다. 이어 정부 조치와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날 것이라 기대한다며 필요시 부양책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NHK는 국가와 지방에 지원하는 재정지출 7조5000억엔과 민간기업 대출자금 지원 프로그램 6조엔, 인프라 투자 10조7000억엔 및 브렉시트 타격 지원 10조9000억엔 등 총 28조 1000억엔의 경기부양책 패키지를 정부가 마련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발표 직후 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12시 48분 닛케이225 지수는 1.8% 밀렸고 토픽스 지수도 1.2% 떨어진 1291.55를 기록했다. 엔은 2.2% 뛰며 달러당 103엔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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