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발표 결과 / ★★★ 유로존 10월 소비자물가지수 0.7% (예상 하회)

★★★ 유로존 10월 소비자물가지수 0.7% (예상 하회)

FX분석팀 on 10/31/2013 - 11:34

<유로존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 추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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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10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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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 통계청 유로스타트는 10월 소비자물가지수 추정치가 전년 대비 0.7%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앞선 9월의 1.1%보다 낮아진 것은 물론 지난 2009년 11월 이후 3년 11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또한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1.1% 상승에도 못미친 것이었다.

이로써 유로존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ECB의 목표치인 2%를 9개월 연속으로 밑돌았다. 앞서 ECB도 유로존의 물가 상승률 전망이 저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에너지 가격이 1.7% 하락하며 앞선 9월의 0.9% 하락보다 낙폭을 더 키웠고 음식료품과 주류, 담배 가격은 1.9% 올랐다. 서비스 비용도 1.2% 상승했다. 이처럼 에너지 가격 상승세가 컸던 탓에 에너지와 음식료품 등을 제외한 근원 물가는 오히려 0.8% 하락하고 말았다.

모건스탠리의 한 이코노미스트는 우리의 물가 전망치다 하향 조정될 위험이 있다고 본다며 이런 물가 하락세가 지속된다면 유로존에서 디플레이션이 발생할 수 있는 위험선에 근접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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