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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 회의 결과 (금리 75bp 인상)

FX분석팀 on 09/08/2022 - 08:22

<유럽중앙은행(ECB) 기준금리>

발표치 예상치 이전치
1.25% 1.25% 0.50%

 

<유럽중앙은행(ECB) 예금금리>

발표치 예상치 이전치
0.75% 0.50% 0.00%

 

<유럽중앙은행(ECB) 한계대출금리>

발표치 예상치 이전치
1.50% 1.25% 0.75%

8일(현지시간) 유럽중앙은행(ECB)은 통화정책회의를 마치고 성명을 통해 정책금리인 레피(Refi)금리를 기존 0.50%에서 1.25%로 75bp 인상하고, 한계 대출금리와 예금금리 역시 각각 1.50%와 0.75%로 75bp씩 인상했다.

ECB는 성명에서 이번 중요한 조치는 정책금리를 매우 완화적 수준에서 중기 인플레이션 목표 2%로 시기 적절하게 복귀할 수 있는 수준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초반에 높게 배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명은 금리가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인플레이션이 아직 너무 높고 오랜 기간 동안 목표를 웃돌아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ECB는 올해 유로존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증가율 전망치를 평균 8.1%로 제시했다. 내년과 내후년은 각각 5.5%와 2.3%로 예상했다.

ECB는 올해 남은 기간과 내년 1분기에 유로존 성장률은 정체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유로존의 1분기와 2분기 GDP 성장률은 각각 0.7%, 0.8%를 기록한 바 있다. ECB는 올해 GDP 성장률이 3.1%를 기록하고, 내년과 내후년에 각각 0.9%, 1.9%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ECB는 자산매입프로그램(APP)의 만기 도래 증권과 관련해서는 금리인상 개시 이후에도 위원회가 충분한 유동성 환경과 적절한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하는 데 필요하다고 볼 때까지 만기 도래 증권을 장기간 전액 재투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CB는 팬데믹긴급매입프로그램(PEPP)과 관련해서는 해당 프로그램으로 매입한 증권의 원금 재투자는 적어도 2024년 말까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포트폴리오 만기 상환금은 팬데믹 관련 통화정책 전달 메커니즘에 대한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유연하게 재투자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CB는 중기적으로 인플레이션을 2% 목표치로 안정시키기 위해 중앙은행의 책무 내에서 모든 도구를 조정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ECB는 지난 7월 신규 도입한 전달보호기구(TPI)와 관련해서는 이는 유로존 모든 국가로 통화정책이 전달되는 데 있어 심각한 위협을 가하는 부당하고 무질서한 시장 역학에 대응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위원회는 물가 안정 의무를 보다 효과적으로 이행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이날 금리 결정은 만장일치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또한 인플레이션 전망 위험이 위쪽을 향하고 있다며 중립금리에 도달하기 위해 금리를 추가로 인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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