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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 회의 결과 (금리 동결)

FX분석팀 on 11/06/2014 - 10:07

<유럽중앙은행(ECB) 기준금리>

발표치 예상치 이전치
0.05% 0.05% 0.05%

 

<유럽중앙은행(ECB) 예금금리>

발표치 예상치 이전치
-0.20% -0.20% -0.20%

 

<유럽중앙은행(ECB) 한계대출금리>

발표치 예상치 이전치
0.30% 0.30% 0.30%

유럽중앙은행(ECB)은 이날 통화정책 결정 회의를 통해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현행 0.05%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ECB는 또한 시중은행이 맡기는 하루짜리 예치금리도 현행 -0.20%로 유지하고, 한계대출금리 역시 0.30%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전문가들은 ECB가 2개월 전 기준금리를 인하하면서 새로운 사상 최저치까지 금리를 끌어내렸기 때문에 빠른 시일 내에 금리 변동은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ECB는 시장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추가 부양조치에 대해서는 한 마디도 언급하지 않았다.

ECB는 지난달 경기 부양을 위해 커버드본드 매입을 개시했으며 자산유동화증권(ABS) 매입을 위한 주관사도 선정했다고 최근 밝힌 바 있다. 그러나 ECB가 이런 조치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전면적 양적완화(QE)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또 최근 일부 외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ECB가 회사채 매입에 나설 수 있다고 전했다.

드라기 총재는 그간 유로존 디플레이션 위험이 높아질 경우 국채 매입에 나설 수 있다고 거듭 시사해 왔다. 그러나 이 같은 전면적 QE는 유로존 최대 경제대국인 독일의 반대에 직면해 있다. 독일은 대규모 국채매입에 대해 지나친 물가 상승을 유발하고 유로존 각국이 구조개혁을 통해 근본적 체질개선에 나설 필요성을 약화시킨다며 반대 입장을 표시하고 있다.

한편 EU 집행위원회(EC)는 지난 4일 유로존의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0.8%, 1.1%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 5월 전망치인 1.2%, 1.7%에 비해 각각 0.4%포인트, 0.6%포인트 낮춰 잡은 것이다.

유로존의 물가상승률도 당초 기대에 못 미칠 전망이다. 내년 유로존 물가상승률 전망치는 0.8%로 유럽중앙은행(ECB)의 예상치인 1.1%만 못 할 것으로 EC는 내다봤다. 다만 2016년엔 물가상승률이 1.5%로 ECB의 기대치인 1.4%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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