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2분기 국내총생산(GDP) 0.8% (예상 부합)
<영국 2분기 국내총생산(GDP) – 잠정>
| 발표치 | 예상치 | 이전치 |
|---|---|---|
| [전분기 대비] 0.8% | [전분기 대비] 0.8% | [전분기 대비] 0.8% |
| [전년 대비] 3.1% | [전년 대비] 3.1% | [전년 대비] 3.0% |
영국 통계청(ONS)이 발표한 지난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는 전분기 대비 0.8%를 기록해 지난 금융위기 직전인 2008년 1분기 성장률보다 0.2%포인트나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금융위기 이후 장기간 경기 침체를 겪었던 영국 경제는 이로써 6개 분기 연속으로 플러스 성장을 이어갔다. GDP 성장률은 또 연율 환산 전년 대비로도 3.2%를 기록했다.
세부 항목별로는 영국 경제 성장에서 가장 큰 기여도를 가지고 있는 서비스업 생산이 이 기간중 전기대비 1%나 성장하며 확장세를 주도했다. 성장률은 지난 2012년 3분기 이후 최고였다. 또한 산업생산은 0.4% 증가했다. 다만 지난 5월 상업용 부동산 건설이 위축되면서 건설부문 생산은 0.5% 줄었다.
캐피탈 이코노믹스 이코노미스트는 영국 경제가 현재 경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낙관한다며 영국은 앞으로 2년 정도 더 경제 성장세를 지속할 것인 만큼 기준금리도 점진적으로 인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서 전날 국제통화기금(IMF)도 영국의 올해 경제 성장률을 3.2%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이는 올해 미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보다 두 배나 높은 수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