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발표 결과 / ★★★ 영국 1월 소비자물가지수 1.9% (예상 하회)

★★★ 영국 1월 소비자물가지수 1.9% (예상 하회)

FX분석팀 on 02/18/2014 - 09:41

<영국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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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1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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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통계청(ONS)가 발표한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대비 1.9% 상승하는데 그치며 앞선 지난해 12월의 2.0% 상승보다 더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2009년 11월 이후 4년 2개월만에 처음으로 영국중앙은행(BOE)의 목표치를 하회한 것이다.

또한 소비자물가는 전월대비 0.6% 하락하며 보합권을 유지할 것이라던 시장 전망치를 크게 밑돌았다. 이는 지난 2009년 1월 이후 5년만에 가장 큰 하락률이었다. 음식료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 역시 1.6% 하락하며 12월의 1.7%보다 더 안정됐다.

이 기간중 DVD와 박물관 입장료, 가정용 제품, 주류 가격 등이 하락한 것이 소비자물가 안정에 기여했다.

앞서 마크 카니 영BOE 총재도 인플레이션 환경이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더 안정돼 있다며 글로벌 인플레이션 안정, 원자재 가격 하락, 파운드화 강세 등이 인플레 압력을 완화시켜줄 것이라고 전망했었다.

이미 실업률이 BOE의 포워드 가이던스 기준치까지 거의 다다르면서 기준금리 인상 우려가 커진 상황에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정책 목표치를 밑돌게 됨으로써 긴축 우려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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