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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0.2% (예상 부합)

FX분석팀 on 11/17/2015 - 09:58

<미국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치 예상치 이전치
[전월 대비] 0.2% [전월 대비] 0.2% [전월 대비] -0.2%
[전년 대비] 0.2% [전년 대비] 0.1% [전년 대비] 0.0%

 

<미국 9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 – 식품, 에너지 제외>

발표치 예상치 이전치
[전월 대비] 0.2% [전월 대비] 0.2% [전월 대비] 0.2%
[전년 대비] 1.9% [전년 대비] 1.9% [전년 대비] 1.9%

미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10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문가 예상치에 부합하는 전월 대비 0.2% 상승을 기록하며 3개월 만에 플러스로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에 부합한 것이다.

전년 대비로도 0.2% 상승해 직전 월 0.0%보다 개선되었으며, 전문가 예상치 0.1% 상승도 웃돌았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10월 근원 CPI는 전년 대비 1.9% 상승해 직전 월 수치이자 전문가 예상치에 부합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통화정책 결정에 있어 핵심적 척도로 삼는 근원 PCE(개인소비지출) 물가상승률은 근원 CPI 상승률을 거듭 밑돌고 있다. 이는 미국의 주요 교역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가 2014년 6월 이후 18% 가까이 상승하면서 의류와 자동차와 같은 상품 가격 상승에 부담을 안긴 탓이다.

연준의 통화정책 담당자들은 미국의 전반적 물가상승률이 기준금리 인상 전에 안정화에 진입했다는 확신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로이터통신은 그러나 가솔린과 다른 상품 가격의 하락에 따른 2개월 간의 CPI 하락을 딛고 CPI가 반등한 것은 달러 강세와 저유가에 따른 물가상승의 지연이 잠잠해졌다는 잠정적 신호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지난달 미국의 물가상승률이 완만하게 오른 것은 연준의 다음달 금리인상 전망에 보다 힘이 실리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최근 미국의 물가가 겪은 하락 악순환의 압력이 진정된 것은 연준 관리들로 하여금 목표 물가상승률(2%)에 도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안긴다는 이유에서다.

연준은 10월 고용지표 호조를 계기로 오는 15일부터 이틀 일정으로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2006년 이후 첫 금리인상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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