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0.1% (예상 부합)
<미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치 | 예상치 | 이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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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 대비] -0.1% | [전월 대비] -0.1% | [전월 대비] 0.1% |
[전년 대비] 0.2% | [전년 대비] 0.2% | [전년 대비] 0.2% |
<미국 8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 – 식품, 에너지 제외>
발표치 | 예상치 | 이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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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 대비] 0.1% | [전월 대비] 0.1% | [전월 대비] 0.1% |
[전년 대비] 1.8% | [전년 대비] 1.9% | [전년 대비] 1.8% |
미 노동부는 지난 8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가 휘발유 가격 하락과 달러 강세 등의 영향으로 전월 대비 0.1%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 월 0.1% 상승보다 낮아진 것으로 7개월 만에 처음으로 하락세를 보인 것이다.
전년 대비로는 0.2% 상승하며 직전 월인 지난 7월 기록과 동일했다.
노동부 발표에 앞서 실시한 조사에서 전문가들은 8월 CPI가 전월 대비 변동이 없을 것으로 내다봤으며 전년 대비로는 0.2%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변동성이 높은 신선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CPI는 0.1% 올라 7월 기록과 일치했다. 근원 CPI가 낮은 수준을 이어가는 것은 달러 강세 여파가 수입품 가격에 영향을 미쳤음을 나타낸다.
근원 CPI는 전년 대비로는 1.8% 올랐다. 근원 CPI 연간 상승률이 1.8%를 나타낸 것은 지난 6개월 중 5번째다.
지난달 휘발유 가격은 4.1% 하락해 1월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휘발유 값은 7월 0.9%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다시 하락 반전했다.
식품 가격은 계란 값이 7.7% 오른데 힘입어 0.2% 올랐다. 계란 가격은 1년 전에 비해 35.3%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초 일부 지역에 퍼진 조류 독감의 영향으로 인한 것이다.
담뱃값과 의류비도 오름세가 나타났다. 그러나 항공 요금은 3.1% 떨어졌으며 중고차 가격도 4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