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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2월 소비자물가지수 0.0% (예상 상회)

FX분석팀 on 03/24/2015 - 11:02

<미국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치 예상치 이전치
[전월 대비] 0.2% [전월 대비] 0.2% [전월 대비] -0.7%
[전년 대비] 0.0% [전년 대비] -0.1% [전년 대비] -0.1%

 

<미국 2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치 예상치 이전치
[전월 대비] 0.2% [전월 대비] 0.1% [전월 대비] 0.2%
[전년 대비] 1.7% [전년 대비] 1.7% [전년 대비] 1.6%

미 노동부 발표에 다르면 지난 2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2% 올라 전문가 예상치  부합한 것으로 4개월 만에 처음으로 전월 대비 상승세를 회복했다. 앞서 지난 1월에는 전월 대비로 0.7% 하락한 바 있다.

변동성이 높은 신선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CPI도 전월 대비 0.2%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 예상치 0.1% 상승를 웃돈 것으로, 전월과 동일한 상승률이다.

전년 대비로 0.0%를 기록해 전문가 예상치0.1% 하락를 웃돌았다. 앞서 지난 1월에는 전년 대비 0.1% 하락한 바 있다.

미국에서는 노동 시장 개선에 힘입어 소비자들의 경기기대도 회복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위원들은 이런 경기기대에 발맞춰 미국의 물가상승률도 목표치인 2%에 도달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미국의 물가 상승률이 이처럼 높아질 경우 연준이 2006년 이후 처음으로 금리 인상을 단행할 명분을 얻게되는 셈이다.

캐피탈 마켓 이코노믹스 선임 시장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노동시장에서 이뤄지고 있는 회복세는 결국 임금과 근원 CPI에 있어 보다 강한 상승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이 같은 물가상승률 진전은 물가상승률 전망 자체 만을 끌어올리는 것이 아니라 FOMC 참여자들로 하여금 이들이 얼마나 빠른 행동을 취해야 하는지에 대해 재평가하도록 촉진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연준이 통화정책 결정의 척도로 선호하는 물가지표는 CPI가 아닌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상승률이다. 미국의 2월 PCE는 오는 30일 발표될 예정이다.

미국의 1월 PCE 상승률은 연간 기준으로 0.2% 상승해 전월 0.8%을 밑돌았었다. 미국의 1월 PCE 상승률은 2012년 4월 이후 최저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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