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발표 결과 / ★★★ 미국 10월 미시건대학 소비심리평가지수 75.2 (예상 하회)

★★★ 미국 10월 미시건대학 소비심리평가지수 75.2 (예상 하회)

FX분석팀 on 10/11/2013 - 16:25

<미국 10월 미시건대학 소비심리평가지수 – 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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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슨 로이터와 미시간대학이 공동 발표한 10월 소비심리평가지수는 75.20을 기록해 전문가 예상치인 76.0은 물론, 앞선 9월 77.50을 크게 밑돌며 지난 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연방정부가 17년 만에 처음으로 일부 폐쇄돼 소비자들이 미국의 경제 전망을 어둡게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악관과 미 의회가 부채한도 협상에서 여전히 난항을 보여 디폴트 가능성을 높이고 있는 점도 소비자들의 우려를 증폭시킨 것으로 보인다.

소비심리평가지수는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다만, 하락폭은 비교적 소폭이었다.

이번 조사 담당자인 리처드 커틴은 소득과 인플레이션에 대한 낙관론에 힘입어 셧다운 장기화 우려가 완화 된 점이 하락폭으르 제한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달 소비자신뢰지수는 연방정부 셧다운 사태에도 비교적 낙폭이 적었다면서 소비자들이 지난 수년간 펼쳐진 워싱턴 정가의 공포 분위기 조성 전술에 식상해 있어 크게 동요하지 않는 모습이다고 말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공화당 의원들이 연방정부 재개와 17일 마감시한을 앞둔 16조7000억달러의 부채한도 증액에 합의할 신호가 거의 보이지 않고 있다.

커틴 담당자는 정국 경색이 지속될 경우 소비자신뢰지수는 더 악화할 것이 분명하다고 덧붙였다.

현재 워싱턴 정가의 난항에 소비자들은 향후 경제 전망을 현재의 경제에 대한 평가보다 더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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