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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캐나다 인플레 압력 가중에 BOC 금리인상 가능성 확대

FX분석팀 on 06/23/2022 - 09:10

2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캐나다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가중하면서 오는 7월 회의에서 캐나다중앙은행(BOC)이 기준금리를 대폭 인상할 가능성이 확대했다고 보도했다.

캐나다통계청은 이날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7.7%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노바스코샤 은행의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5월 CPI는 시장예상치 7.3% 상승을 넘어섰다.

현재 BOC의 물가 목표는 1~3%대로 중간값인 2%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BOC가 선호하는 근원 인플레이션 지수도 5월 들어 4.73%로 전월 4.43%를 넘어섰다.

BOC는 이달 1일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한 1.5%로 발표했다. 연속으로 0.5%포인트를 인상한 것은 두 번째다. BOC는 기대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더 큰 폭으로 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고 암시했다. 다음달 13일 BOC는 통화정책회의를 연다.

데자뎅 증권의 로이스 멘데스 이코노미스트는 BOC가 곧 가격에 손을 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BMO 캐피털 마켓의 더그 포터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것은 유가가 완화한다고 하더라도 빨리 사라지는 일회성 움직임을 한참 넘어섰다며 요점은 BOC가 여전히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0.75%포인트 인상이 거의 충분히 숙성됐고 올해 남은 기간 1%포인트의 추가 긴축을 모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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