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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옐런의 낙관적 전망 터무니 없어.. “바이든은 경제 방화범”

FX분석팀 on 12/19/2022 - 07:29

1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경제 전문가들을 인용해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의 낙관적인 경제 전망을 비꼬았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 대해서도 경제 방화범이라고 비판했다.

WSJ은 옐런 재무장관이 ‘바이든 행정부가 경제를 정상 궤도에 올려놓았다’를 주제로 WSJ에 올린 논평에 대해 터무니없다며, 바이든 미 대통령은 경제의 구세주가 아니라 방화범이라고 비판했다.

옐런 재무장관은 지난 15일 WSJ에 기고한 논평에서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이 미국 경제를 현대 역사상 가장 빠른 회복으로 이끌었다며, 바이든의 계획으로 미국 가정과 노동자들의 경제적 안녕을 개선하고 세계적인 역풍에 직면한 경제 회복력을 강화했다고 자축한 바 있다.

이에 WSJ은 최근 몇 년간 미국 경제는 저금리를 너무 오랜 기간 유지한 연방준비제도(Fed)의 무모함,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이라는 잘못된 판단, 바이든 행정부의 지출 및 차입 폭발 등으로 파괴적인 발전을 이루었다고 일축했다.

WSJ은 주식시장은 급격히 하락했고, 가계 저축은 손상됐다며, 경제는 또한 침체에 직면해 있으며 의심의 여지 없이 앞으로 몇 년 동안 고용과 성장을 억제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버트 스타우퍼 로어노트 칼리지 교수는 옐런 재무장관은 연준 의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물가 안정의 중요성에 대해 끊임없이 말했다며, 그러나 바이든 경제정책을 옹호하는 그녀의 글을 읽은 이후 연준의 정책 의무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는지 궁금해졌다고 전했다.

그는 특히 1조9,000억 달러에 달하는 인플레이션 시한폭탄인 ‘미국 구조계획법안’에 대해 옐런 장관이 찬사를 보낸 것은 터무니없다며, 이는 노동자의 의욕을 꺾어 노동 공급을 줄이면서 지금의 수요 급증을 이끌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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