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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헝다는 중국 경제 미니어처.. “경보 울렸다”

FX분석팀 on 09/22/2021 - 08:32

2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헝다는 중국 경제 미니어처라면서 주의를 촉구했다.

많은 돈을 빌리는 방식으로 헝다그룹은 주택을 지었고, 중국은 아파트·도로·철도·공항 등을 건설했다는 이야기다.

WSJ은 헝다 사태로 인한 단기적인 리스크만이 아니라 중국의 경제 모델 변화로 인한 장기적인 영향도 다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둘 다 다른 나라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 장기적인 영향이 더 파괴적일 수 있다고 했다.

그동안 중국은 빚을 내 건설업을 활성화하는 경제 모델에서 서비스업·소비 중심 모델로 변모하고자 노력해왔다.

이러한 움직임 속에서 더 많은 ‘헝다그룹 사태’가 벌어지고, 부동산·건설산업이 위기에 빠질 수 있다. 이 경우 중국으로 건자재·건설장비 등을 수출하는 해외 기업도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WSJ은 오류 없이 이러한 변화를 거친다는 게 몹시 어렵다는 건 역사를 통해 알 수 있다면서 중국은 매우 크기 때문에 세계적인 변화일 것이며, 수년간 평탄치 않을 수 있다고 관측했다. 그러면서 헝다가 경보를 울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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