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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D/JPY, 피치..미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 경고에 급락

FX분석팀 on 05/25/2023 - 08:31

25일(현지시간) 외환시장에서 USD/JPY 환율은 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강등할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급락세를 나타냈다.

이날 USD/JPY 환율이 장중 전장 뉴욕대비 0.17% 하락(엔화 가치 상승)한 139.193엔에 거래됐다. USD/JPY 환율은 한때 0.4% 가까이 밀리며 138.810엔까지 떨어졌다.

이날 피치는 미국의 ‘AAA’ 국가신용등급을 ‘부정적 관찰대상’에 편입한다고 밝혔다.

피치는 미국 정치권이 당파적 모습을 보이면서 부채한도를 증액하거나 적용을 유예하는 해법을 방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피치는 다만 미국 재무부의 현금이 고갈되는 이른바 ‘X-date’ 이전에 해법이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백악관과 의회는 연방정부의 디폴트(채무불이행)을 막기 위해 부채한도 협상을 이어가고 있으나 양측간 견해차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케빈 매카시 공화당 하원의장은 이날 협상팀을 백악관에 보내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협상 진전으로 디폴트가 오지 않을 것이라고 강하게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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