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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D/JPY, 이익 확정 매물로 128엔대 후반으로 소폭 상승

FX분석팀 on 02/03/2023 - 07:55

3일(현지시간) USD/JPY 환율은 그간 강세에 대한 반발로 이익확정 매물이 출회하면서 128엔대 후반으로 소폭 상승(엔화 가치 하락)해 장을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USD/JPY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경 전장 뉴욕 대비 0.05엔 오른 128.72엔 안팎에서 거래됐다.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 종료가 가까워졌다는 관측으로 미국 장기금리가 떨어져 미일 금리차가 축소한 것은 엔 매수, 달러 매도를 유인하고 있다.

연준의 조기 기준금리 인상 정지 예상으로 엔 매수, 달러 매도가 우세를 보였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1일 디스인플레이 프로세스가 시작했다고 발언하면서 인플레 감속으로 기준금리 인상을 앞당겨 중단한다는 관측이 확산했다.

한편, 유럽중앙은행(ECB)이 2일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0.5% 포인트 인상하고 3월에도 금리를 올릴 전망을 내놓았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인플레 전망에 대한 리스크가 특히 단기적으로 한층 균형을 취하게 됐다고 밝혔다.

ECB가 인플레에 대한 경계감을 완화했다는 것으로 받아들여져 엔 매수, 유로 매도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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