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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D/JPY, 미 연준 관계자들의 매파 발언에 128엔대 후반까지 상승

FX분석팀 on 01/20/2023 - 07:43

20일(현지시간) 도쿄 외환시장에서 USD/JPY 환율은 미 연방준비제도(Fed) 관계자들의 매파적인 발언에 상승했다.

이날 USD/JPY 환율은 장중 전장 뉴욕 대비 0.43% 오른(엔화 가치 하락) 128.977엔을 기록했다. 달

연준 긴축에 대한 경계감이 재차 부각되면서 환율이 상승 압력을 받았다. 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부의장은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아 2%로 낮추려면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며 한동안 제약적인 정책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긴축적인 통화정책이 효과를 내고 있다면서도 인플레이션이 높아 연준이 여전히 할 일이 있다고 강조했다.

연준 관계자들의 긴축 의지에 USD/JPY은 갈수록 상승폭을 확대했다.

미국 노동시장 관련 지표가 강세를 보인 점, 미국 국채금리 하락세가 일단락된 점도 환율을 밀어올리는 요인이 됐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4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전주보다 1만5000명 감소한 19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9월 19만 명대를 기록한 이후 최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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