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D/JPY, 미 금융불안 후퇴에 132엔대 전반으로 상승
22일(현지시간) USD/JPY 환율은 미국에서 금융시스템 불안이 완화, 뉴욕 증시가 상승하면서 엔 매수, 달러 매도가 선행함에 따라 132엔대 전반으로 상승(엔화 가치 하락)해 장을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USD/JPY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경 전장 뉴욕 대비 1.2엔 가량 오른 132.30엔 안팎에서 거래됐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21일 미국은행협회 포럼에서 중소은행이 예금유출에 빠지면 당국의 예금보호가 정당화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미국 은행의 잇딴 파산으로 높아진 금융불안의 확대를 방지하려는 자세를 분명히 하면서 저리스크 통화인 엔의 매도를 자극했다.
전날 미국 장기금리가 올라 미일 금리차가 확대한 것도 엔 매도, 달러 매수를 유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