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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D/JPY, 미 금리인상 장기화 경계에 136엔대 전반으로 상승

FX분석팀 on 02/27/2023 - 09:28

27일(현지시간) USD/JPY 환율은 미국 물가지표 상승률이 시장 예상을 웃돌면서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 장기화 관측에 엔 매도, 달러 매수가 선행하며 136엔대 전반으로 상승(엔화 가치 하락)해 장을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USD/JPY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경 전장 뉴욕 대비 1.5엔 가까이 오른 136.29엔 안팎에서 거래됐다.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 조정을 둘러싼 계획이 후퇴한 것도 엔화에 부담을 주고 있다.

주말 나온 1월 미국 개인 소비지출(PCE) 물가지표는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지수가 전년 대비 4.7% 올랐다. 상승률이 작년 12월 4.6%에서 가속하고 시장 예상 4.4%를 상회했다.

인플레 억제를 겨냥한 연준의 금융긴축이 계속한다는 전망에 주말 미국 장기금리가 상승, 미-일 금리차가 확대해 엔 매도, 달러 매수를 부추기고 있다.

한편, 우에다 가즈오 차기 일본은행 총재가 24일 중의원에서 대규모 금융완화책을 계속할 방침을 표명했다.

일본은행의 금융정책이 정상화로 향한다는 시장 전망이 후퇴한 것도 엔 매도를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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