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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D/JPY, 구로다 발언에 낙폭 확대

FX분석팀 on 03/25/2022 - 08:37

25일(현지시간) 외환시장에서 USD/JPY 환율이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이날 아시아외환시장에서 USD/JPY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4% 하락(엔화 상승)한 121.827엔을 기록했다.

앞서 USD/JPY 환율은 지난 5거래일 연속 상승한 바 있다. 이날 오전에도 장중 122.432엔을 기록해 2016년 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와 스즈키 이치 일본 재무상이 USD/JPY 환율 상승세를 멈춰 세웠다.

구로다는 이날 의회 연설에서 엔화의 신뢰도가 떨어졌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면서 환율은 경제 펀더멘털을 반영하는 것이 이상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엔화 약세가 경제 주체에 따라 서로 다른 영향을 준다면서도 일본 경제, 물가를 부양시킬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또 스즈키 재무상은 환율 안정성이 중요하다면서 환율이 빠르게 변화하는 것은 이상적이지 못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엔화 움직임이 일본 경제에 미칠 영향을 조심스럽게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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