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D/JPY, 미 경기회복 기대 속 115엔대 전반으로 상승

4일(현지시간) USD/JPY 환율은 미국 경기회복 지속 기대로 장기금리가 상승하면서 저리스크 통화인 엔화에 매도가 선행함에 따라 115엔대 전반으로 상승(엔화 가치 하락)해 장을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USD/JPY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경 뉴욕 전장 대비 0.23엔 오른 115.35엔 안팎에서 거래됐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고 있지만 미국에선 행동제한 도입으로 인한 경제활동이 둔화한다는 우려가 완화하고 있다.

연방준비제도(Fed)가 인플레 억제를 위해 연내 수 차례에 걸쳐 금리를 인상한다는 관측이 커짐에 따라 미국 장기금리는 3일 2021년 11월 하순 이래 높은 수준까지 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