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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S, 미 10년물 금리 1.65% 넘어서면 1.70%까지 빠르게 오를 수도

FX분석팀 on 11/18/2021 - 07:28

17일(현지시간) UBS의 베테랑 트레이더인 아트 카신은 만약 미 10년물 국채금리가 1.65% 선을 깬다면 1.70% 수준으로 빠르게 오를 수 있다는 게 차트들에서 느껴진다고 말했다.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이날 최고 1.6508%까지 상승한 뒤 1.6% 선 밑으로 내려갔다. 10년물이 장중에 1.70%를 웃돌았던 건 지난달 22일이 마지막이었다.

아트 카신은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의 향후 정책과 리더십이라는 변수가 시장 변동성을 일으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에선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시점과 관련해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아트 카신은 연준의 다음 움직임으로 시장이 단기적으로 충격적인 움직임을 나타낼 수 있다고 했다. 현재 트레이더들이 연준의 향후 정책과 관련해 확신하지 못하고 있어서다.

연준 의장 연임 여부도 시장에 영향을 줄 변수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른 시일 내로 차기 연준 의장을 지명할 예정이다. 후보로는 제롬 파월 현 연준 의장과 라엘 브레이너드 현 연준 이사가 거론된다.

아트 카신은 다만 파월 의장과 브레이너드 이사가 통화정책과 관련해 큰 견해차를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의 불확실성과 관련해 매우 발 빠르게 움직여야 하는 시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경로가 평소보다 명확하다고 생각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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