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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 미 국채 장단기 금리차 축소 추세.. 올해도 이어질 것

FX분석팀 on 01/05/2022 - 07:39

4일(현지시간) 프랑스 금융기관인 소시에테제네랄(SG)의 수바드라 라자파 미국 금리전략 헤드는 이날 배포한 노트에서 미국 국채의 장단기 금리차 축소 추세가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국채금리곡선의 평탄화가 한동안 유지될 것 같다면서 현재 수준에서 곡선이 가팔라질 어떤 의미 있는 재료도 보지 못했다고 언급했다.

국채 금리 평탄화는 많은 이유로 상당히 중요한데 그중 하나는 지난해처럼 아주 예민한 투자자도 방심하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국채 금리 곡선이 가팔라지는 것은 미국 성장 전망에 대한 심리 개선을 의미하고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 가능성을 고려하게 한다.

국채 금리 곡선이 평탄화하면 반대로 작용해 성장 전망을 걱정하게 만들며 침체에 다가서는 채권시장의 경고로 받아들여진다.

SG는 이에 대해 국채 금리 곡선이 성장과 인플레이션 전망에서 이탈했으며 가팔라지는 데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진단했다.

주요 이유 중 하나는 세계 채권 금리가 여전히 강력하게 팬데믹 관련 봉쇄조치, 즉 안전자산인 정부 채권으로의 이동에 연계되어 있다는 점이다.

다른 요인은 해외 투자자의 국채 수요 지속, 연준의 지속적인 대차대조표 확대, 단기 채권 매도로 이어지는 상당한 변동성 여부 등으로 국채 곡선 평탄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라자파 헤드는 이 모든 것들이 장기채권을 넘어서는 단기채권 수익률의 재료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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