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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BE, 미 기업.. 매출 감소 침체 수준에 근접

FX분석팀 on 11/07/2022 - 08:17

6일(현지시간) 전미실물경제협회(NABE)는 기업의 매출과 이윤이 모두 감소하며 경기 침체 수준에 근접했다고 전했다.

협회는 이같은 지표가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정책이 경제를 빠르게 둔화시키는 신호일 수 있는 만큼 기업의 수익 감소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NABE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20년 중반 이후 기업의 매출 감소가 과거 경기 침체 수준까지 근접했다고 전했다.

설문조사 결과, 매출 증가를 보고한 비율에서 매출 감소를 보고한 비율을 뺀 매출순상승 지수(NRI)는 2021년 4월 75%에서 올해 10월에는 36%로 급감했다.

매크로 폴리시 퍼스펙티브의 창립자이자 전 연준 이코노미스트인 줄리아 코로나도 NABE 회장은 대부분의 기업이 매출 감소를 예측하지는 않고 있지만, 충분히 걱정할 만하다며, 많은 기업이 잘하고 있지만, 지수는 경기 침체 수준에 가까워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지난 10월 강력한 고용시장 지표는 연준이 긴축 정책을 완화하기 어렵게 만든다고 덧붙였다.

견조한 고용 증가율은 임금 증가율을 견인하고 있으며 NABE 설문 응답 기업 중 69%는 기업에 임금 비용의 일부 또는 전부가 전가되고 있다고 답했다.

코로나도 회장은 연준이 금리 인상 규모를 더 축소할 것이란 설득력 있는 사례가 부족하다며, 선행지표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연준이 어떤 결정을 내리든 기업은 시장 점유율을 지키기 위한 생산성과 가격 책정에 관한 결정을 내리기 어려워질 것이라며 그들이 경제 사이클 안정과 시장점유율 안정을 위해 소비자를 안심시켜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기업들은 가격 결정력의 한계를 시험하고 있다며, 분명히 경제와 판매실적이 둔화하고 있고 기업들의 이윤 압박도 현실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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