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증시.. 연말까지 지속적인 랠리 시작된다

8일(현지시간) JP모건은 보고서를 통해 S&P500지수가 지난 6월 중순 저점에서 15% 상승했는데, 이는 연말까지 계속될 것이라며 주식시장이 연말까지 지속적인 랠리 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JP모건은 약했던 경제 지표가 긍정적으로 나타나는 국면에 진입했다며, 이는 정책의 전환으로 이어지고 경기 활동 둔화도 우려했던 것보다 심하지 않은 것으로 판명 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JP모건은 많은 경기 활동 지표가 위축된 상태지만, 은행들의 대차대조표가 견조하다며, 주택가격 급등 이후의 최근 안정세에 따라 소비자 부의 효과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부의 효과란 투자자들이 일부 이익금을 소비하는 데 따라 경기가 활성화하는 효과를 말한다.

동시에 증시 밸류에이션은 매력적이라며 절대적인 기준이나 채권 대비 상대적인 기준으로 모두 그렇다고 평가했다.

JP모건은 특히 해외 증시의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

JP모건은 이어 고객의 현금 보유 수준도 일반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헤지펀드의 베타와 S&P 500 선물의 포지션은 거의 저점 수준에 도달했다고 분석했다.

JP모건은 연방준비제도(Fed)의 매파적 성향이 정점을 찍었을 가능성이 크다는 자사의 평가는 설득력을 얻을 것이라며, 미국 달러 가치도 정점을 찍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