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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총재, 세계 경제 취약하지만.. “침체는 피할 것”

FX분석팀 on 01/13/2023 - 08:07

1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세계 경제가 여전히 취약하지만, 글로벌 경기 침체를 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올해 말 세계 경제 성장세가 반등을 시작하고 중국이 규제 완화가 이어지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악화하지 않는다면 경기 침체를 피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이날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워싱턴 IMF 본부에서 브리핑을 열고 최근 글로벌 성장에 대한 하향 조정이 끝날 수 있고, 내년에 경제 확장이 가속할 수 있다고 낙관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바닥을 쳤다고 생각한다며, 올해 말과 내년에는 더 높은 성장 궤적을 향한 추세가 역전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낙관론에도 올해가 여전히 어려운 해이며 세계 경제도 계속 취약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인플레이션도 아직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생활비 위기가 끝나지 않았다고도 전했다.

그는 어떤 위기가 임박했는지 예측이 불가능하며 경제는 충격에 더 취약하다며, 우크라이나 전쟁은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고 금리 인상에도 노동시장 얼마나 더 오랫동안 탄력성을 유지할지도 불확실하다고 말했다.

아직 세계 경제를 불황에 빠뜨릴 수 있는 글로벌 에너지 쇼크에 대한 두려움도 실현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가장 중요한 것은 중국이 재개방에서 물러서지 않고 경로를 유지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공화당과 민주당의 부채 한도 협상을 둘러싼 갈등에 대해서는 항상 격렬했지만, 결국 해결책이 발견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IMF가 이달 말 새로운 글로벌 경제 전망치를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이번 주 초 세계은행은 올해 세계 성장률을 3%에서 1.7%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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