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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P] 노딜 브렉시트 공포 속 파운드 급락

FX분석팀 on 08/29/2019 - 05:21

전일(28일) 외환시장에서는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10월 31일로 예정된 유럽연합(EU) 탈퇴를 앞두고 의회 정회를 요청하면서 ‘노딜 브렉시트’ 공포가 확산함에 따라 파운드화가 급락세를 나타냈다.

존슨 총리는 이날 엘리자베스 2세 여왕에게 9월 11일에 현 회기를 마치고 10월 14일에 의회를 재개하는 방안을 요청했다.

이렇게 되면 정부의 노딜 브렉시트 추진을 가로막을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들게 된다.

한 전문가는 시간이 다가오고, 의회가 정부의 노딜 브렉시트를 강제로 막을 수 있는 시간이 2주 정도 줄 것이라며, 노딜 반대파는 노딜 브렉시트를 저지하기 위해 얼마나 준비가 돼 있는지를 보여줘야 하는 압박에 놓이게 됐다고 말했다.

이 전문가는 정부 내 불신임 투표가 다음 주에 소집될 가능성이 더 커졌다며, 많은 우여곡절이 남아있지만, 오늘 발표로 기본 가정인 또 다른 브렉시트 연기와 총선 가능성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이날 GBP/USD 환율은 전 거래일 1.2286달러보다 하락한 1.2210달러 안팎에서 거래됐다. 파운드화는 장중 달러화에 대해 1.2168달러까지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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