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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USD] 미국 기대 인플레 급등에 금리인하 기대 약화.. 달러 강세

FX분석팀 on 05/13/2024 - 06:04

지난 주 금요일(10일) 외환시장에서는 미 소비자들의 단기 기대 인플레이션이 크게 오르면서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약화함에 따라 달러화가 주요통화 대비 강세 흐름을 나타냈다.

먼저, 이날 아시아외환시장에서는 미국의 고용 둔화 조짐에도 연방준비제도(Fed)가 매파적 행보를 이어간 영향으로 달러화가 엔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다.

전날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기준금리 인하에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그는 고용시장을 포함한 경제가 점차 정상화되고 있지만 아직 약하다고 보기는 힘들다고 지적했다.

데일리 총재는 4월 고용지표가 예상치를 밑돌았지만 노동시장이 취약하거나 불안정하다고 단언하기엔 아직 이르다며, 구직자가 일자리를 얻을 수 있는 건강한 노동시장이 펼쳐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노동시장이 흔들리지 않는 상황에서 금리를 조정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노동시장이 흔들릴) 조짐은 현재 보이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금리인하에 신중한 스탠스를 보인 것으로 풀이됐다.

한편,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상은 이날도 개입성 발언을 이어갔다. 그는 환율 움직임을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며 필요하면 환율에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전문가는 일본 재무성이 자국 금융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동성 확대를 꺼리고 있다며, 며칠 전에 의심했던 것처럼, 만약 가격이 너무 크게 변동하면 일본 재무성이 개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지난주 이후로 보았던 것처럼, 점진적인 절하에는 반대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유럽외환시장 들어서는 영국 경제지표 개선에 따른 파운드 강세 여파로 유로화 역시 달러화에 대해 동반 강세 흐름을 나타냈다.

이날 발표된 지난 1분기 영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는 0.6% 상승해 직전 분기 확정치 0.3% 하락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0.4% 상승도 웃도는 것이다. 전년 대비로는 0.2% 증가를 기록해 직전 분기 확정치 0.2% 하락과 전문가 예상치 0.0%를 모두 웃돌았다.

뉴욕외환시장 들어서는 미 소비자들의 단기 기대 인플레가 크게 뛰면서 금리인하 기대감을 약화시킴에 따라 달러화가 하루 만에 소폭 오름세로 돌아서는 모습이었다.

미시건대에 따르면 5월 소비자심리지수 예비치는 67.4로, 직전월의 77.2에서 9.8포인트 급락했다. 6개월 만의 최저치다.

하지만 1년 기대 인플레이션 예비치는 3.5%로 전달에 비해 0.3%포인트 뛰었다. 5년 기대 인플레이션 예비치는 3.1%로 0.1%포인트 높아졌다.

시장의 한 전문가는 모든 걸 고려할 때 소비자들의 자신감 하락 정도가 꽤 크다면서 이로 인해 소비자 측면에서 진행되고 있는 걱정스러운 무언가를 우리가 놓치고 있는지 궁금해진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지만, 다음 주 4월 소매판매 수치는 더 많은 이해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캐나다달러(CAD)는 캐나다 고용지표 개선에 힘입어 급등세를 나타냈다. 캐나다 4월 고용은 9만400명 증가해 15개월 만에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지표 발표 이후 USD/CAD 환율은 1.3633달러까지 하락(캐나다달러 강세)한 뒤 낙 폭을 점차 축소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이날 EUR/USD 환율은 전 거래일 1.0781달러보다 하락(달러 가치 상승)한 1.0767달러로 주간 거래를 마쳤으며,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일 대비 0.28% 하락한 105.20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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