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수석 이코노미스트, 유로존 경제 새로운 인플레 환경에 진입한 것 아냐

20일(현지시간) 필립 레인 유럽중앙은행(ECB)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국제유럽문제연구소가 주최한 온라인 행사에서 경제가 새로운 인플레이션 환경에 진입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레인 이코노미스트는 세계 경제 재개에 따른 물가 급등과 인플레이션 추세 사이에는 아무런 연관성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유로존 경제는 슈퍼 회복 근처 어디에도 있지 않다며, 구멍에서 빠져나올 때 여전히 구멍에 있다고 설명했다.

같은 행사에 참석한 파스칼 도노후 아일랜드 재무부 장관 역시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까지의 회복세가 과소평가됐을 수 있다면서도 반등은 회복의 첫 번째 단계이지 회복의 전부는 아니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