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CNN, 연준 고용에 초점.. “올해 초까지 매파 고수할 것”

CNN, 연준 고용에 초점.. “올해 초까지 매파 고수할 것”

FX분석팀 on 01/03/2023 - 08:20

30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고용시장의 강세가 연방준비제도(Fed)의 지나친 긴축 이유가 될 수 있다며 경제의 나머지 부분들은 임박한 경기 침체를 매우 분명히 알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가장 최근에 발표된 미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7.1% 상승하며 40년래 최고치인 지난해 6월의 9.1%보다 상당폭 하락했다.

중고차와 목재, 휘발유 등 한때 고통스러울 정도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던 품목의 가격이 내려갔으며, 주택가격과 임대료도 하락세를 보였다.

인플레이션 정점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가 타당해 보이는 가운데 시장은 연준이 언제 인상 속도를 둔화할지에 주목했다.

최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에서는 연준이 더 높지만, 더 느린 속도로 금리를 올릴 것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급격한 금리 인상 이후 타이트한 노동시장은 임금 상승 여지를 높이며 물가를 높은 수준에서 더 오랫동안 유지할 가능성을 키웠다.

베어드의 로스 메이필드 투자전략 연구원은 고용시장에 초점을 맞춘 연준은 올해 초에도 지속적으로 매파일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노동시장 완화 징후가 이미 나타나고 있지만, 구조적인 노동력 부족은 여전하다며, 경제의 나머지 부분은 임박한 침체를 매우 분명히 알리고 있지만, 고용시장 강세는 연준의 긴축 이유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준뿐만 아니라 경제학자들은 경기 침체와 상당한 수준의 해고를 피하면서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는 ‘연착륙’ 가능성은 작아졌다고 진단했다.

메이필드 연구원은 침체를 피하는 길은 매우 좁은 길이라며 다만, 침체가 온건하다면 해고를 피하면서도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는 옵션이 여전히 남아있다고 전했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