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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미 경제 회복속도.. 지역별로 고르지 않아 “뉴욕 꼴찌”

FX분석팀 on 06/24/2021 - 08:35

23일(현지시간) CNN비즈니스는 미 경제가 코로나19 충격에서 빠르게 회복하고 있지만 지역별로 회복속도는 고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CNN비즈니스와 무디스 애널리틱스가 개발한 정상화지수에 따르면 뉴욕은 미국 내 50개주 가운데 가장 회복속도가 느린 것으로 나타났다.

지수에 따르면 미국 경제는 이달 18일 기준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 93% 회복했는데 뉴욕은 83% 회복하는 데 그쳤다.

지난 2019년 뉴욕주는 텍사스주와 캘리포니아주에 이어 세번째로 경제가 번성한 주에 속했다. 뉴욕주의 지역총생산(GDP)은 1조8천억 달러로 이탈리아의 GDP와 맞먹었다. 1조 달러 이상이 뉴욕시에서 나왔다. 뉴욕주의 미국 GDP 기여도는 8% 이상이었다.

지난해 뉴욕주의 GDP는 1조7,000억 달러로 전년대비 5.9% 감소해 경제성장에서 50개주 가운데 47위에 올랐다.

CNN비즈니스는 뉴욕시가 코로나19 발병의 진원지가 되면서 뉴욕주 전체에 타격을 입혔고, 이 외에도 뉴욕시가 서비스 산업 의존도가 높은 점도 경제 침체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무디스 애널리틱스의 매트 콜리어 이코노미스트는 뉴욕이 지난주 제한조치를 완화했기 때문에 일부 격차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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