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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 디스인플레이션 조짐 보인다.. “연준 곧 덜 공격적 기조 예상”

FX분석팀 on 09/21/2022 - 08:24

20일(현지시간) 캐피털이코노믹스(CE)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공격적인 금리인상에 대한 공포가 크지만, 디스인플레이션(인플레이션 완화) 조짐이 부상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CE의 폴 애시워스 수석 경제학자는 연준이 21일 기준금리를 3차례 연속 75bp 인상할 것으로 보이지만 조만간 덜 공격적인 통화정책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발간한 고객 노트에서 인플레이션이 곧 떨어질 것이라는 예측이 맞는다면 연준 관리들은 훨씬 적은 폭의 인상으로 빠르게 태세를 전환할 것이라면서 가솔린 가격의 지속적인 하락과 식품 물가 완화는 향후 한 달 혹은 두 달 사이에 헤드라인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애시워스는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도 디스인플레이션 조짐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8월 근원 물가가 예상보다 높은 0.6% 상승을 나타냈음에도 그곳에서도 디스인플레이션 조짐이 커지고 있다면서 공급 부족이 정상화하고 있으며 기업들의 제품 부족 지표도 근원 제품 물가가 8월에 7%였던 것에서 연말 이전에 2%로 떨어질 것을 시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CE는 연준의 기준금리 고점이 4.5%에 근접하는 수준일 것으로 시장이 전망하는 것에 대해 이런 기대치는 우리의 전망치를 웃도는 것이다. 우리는 특히 인플레이션이 급격하게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빠르게 오르는 주거 임대료 때문에 근원 서비스 물가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최신의 민간 부문 지표를 보면 신규 임대료 인플레이션은 크게 둔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애시워스는 디스인플레이션 파고가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항공료와 호텔 요금 등 서비스 부문의 광범위한 디스인플레이션 조짐이 나타나고 있으며 장기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떨어지면서 임금 상승 악순환 위험을 크게 줄였다면서 결론은 더 명확하고 확신할 수 있는 인플레이션 하락 신호가 조만간 CPI 수치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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