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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 채권시장 너무 안일해.. “커브 플래트닝 구축해야 할 때”

FX분석팀 on 01/12/2023 - 07:51

12일(현지시간) 크레디트아그리콜(CA)는 보고서를 통해 미국 통화긴축 주기의 끝은 점진적으로 찾아올 것이라며, 채권시장이 너무 안일하고, 다시 ‘커브 플래트닝’ 포지션을 구축해야 할 때라고 진단했다.

CA는 미국 고용시장은 설사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조짐들이 있더라도 여전히 꽤 긴축적인 편이라며, 연방준비제도(Fed) 당국자의 매파적인 메시지를 고려할 때 연준은 향후 몇 차례 더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미국의 지난 12월 임금 발표 이후 나타난 채권 커브 스티프닝은 임금 상승세가 완화된다는 안도감 때문이라며, 결과적으로 시장은 2월 50bp 금리 인상 가능성을 낮췄다고 분석했다.

동시에 시장은 최종 기준금리 전망치도 5.04%에서 4.95%로 하향 조정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CA는 채권시장은 내년 하반기 금리 인하 가능성을 너무 안일하게 반영하고 있다며, 이번 주 나올 소비자물가지수(CPI)는 2월 금리 인상폭 결정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CA는 고물가에 대한 연준의 싸움이 끝나지 않았고, 금리인상은 채권 커브의 플래트닝으로 이어진다며, 투자자는 지금이 다시 커브 플래트닝 포지션에 들어갈 좋은 레벨이라고 주문했다.

한편, 미국 10년물과 2년물 금리 격차는 -68bp로, 최근 금리 역전폭이 다소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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