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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A, 연준 둘러싼 최악의 두려움 현실화.. “금리 4% 위로 인상 전망”

FX분석팀 on 06/21/2022 - 09:13

20일(현지시간)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28년 만에 최대폭 금리 인상을 단행하면서 내년에 미국 경제가 경기침체에 빠질 수 있다는 월가의 전망이 확산하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리서치 전략가들은 내년 미국의 경기침체 가능성을 40%로 올리면서 내년 하반기에 성장률이 거의 ‘0%’로 둔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BoA의 이선 해리스 전략가 팀은 보고서에서 연준을 둘러싼 최악의 우려가 확인됐다. 그들은 인플레이션 커브에 한참 뒤처져 지금은 따라잡기라는 위험한 게임을 하고 있다면서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거의 제로로 둔화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물가는 3%대에서 안정되고 연준은 금리를 4% 위로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연준은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75bp 인상해 1.50~1.75%로 올렸으며 7월 회의에서도 50bp나 75bp 금리 인상이 가능하다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말했다.

연준이 새로 내놓은 경제 전망에 따르면 위원들은 올해 말 금리가 3.4%로 높아져 2008년 이후 최고치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해리스 전략가는 연준이 긴축적 통화정책을 시작하는 것에 너무 오래 기다렸다면서 이런 지연으로 인해 ‘호황-불황’ 시나리오 가능성이 커졌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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