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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A, 미 노동.. 금융위기 전보다 뜨겁지만.. “연준이 약화할 것”

FX분석팀 on 08/08/2022 - 08:27

7일(현지시간)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미국 노동시장이 지난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보다 달아올랐지만, 중앙은행이 이를 약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BoA는 개인 급여, 임시 지원 서비스 고용, 주기적인 노동력 참여 등의 변수를 종합한 BoA 미국 노동시장 여건 지수를 볼 때, 현재 노동시장은 지난 1990년대 후반과 2008년 금융위기 이전의 상황보다도 뜨겁다고 평가했다.

은행은 BoA 미국 노동시장 여건 지수는 지난 2001년 4월에 시작된 경기 침체를 앞두고 2000년까지 9개월간 뜨겁게 달아올랐고, 2008년 1월에도 공식적인 경기 침체를 9개월 앞두고 정점에 도달한 바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지금은 역사적으로 긴축된 노동시장과 일치하는 여건이 확인된다며 긴축 추진력은 약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BoA는 BoA 미국 노동시장 여건 지수는 긴축 통화 정책이 노동시장 활동을 약화해온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동시에 연준이 공격적인 정책을 이어가는 상황에서 연준의 경기 연착륙 달성은 어려울 것이라며, 물가 안정을 위해서는 노동시장의 냉각이 나타나야 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BoA는 노동시장 모멘텀이 향후 몇 달간 마이너스를 유지한다면, 현재 경기 확장에 대한 부정적인 신호로 해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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