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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O, 인플레이션 기대.. ‘자기실현적 예언’ 될 수도

FX분석팀 on 03/29/2021 - 08:55

28일(현지시간) BMO자산운용은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인플레이션 가능성에 불안해하지 않을 수 있지만, 인플레이션 기대를 해결해야 할 수 있다며, 인플레이션 기대가 ‘자기실현적 예언’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BMO는 물가 상승에 대한 광범위한 기대는 눈덩이처럼 불어나서 그 자체로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운용사는 소비자들이 보고 있는 몇 가지 우려가 분명히 있다며, 유가가 오르고 상품 가격이 서비스보다 빠르게 오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문제는 그것이 자기실현적 예언이 되는가 하는 여부라고 진단했다.

BMO는 지속적으로 오르는 인플레이션 기대로 기업들은 소비자에게 비용을 떠넘기고, 노동조합과 노동자들은 임금 인상을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동시에 이는 곧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운용사는 연준은 이번 인플레이션의 상당 부분은 일시적이라 말하고 있다면서도 우려스러운 것은 투자자와 소비자가 이미 가격에 반영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자와 소비자는 인플레이션 기대가 계속되리라 생각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운용사는 연준의 진단처럼 실제 인플레이션이 급등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인플레이션 우려는 약간 과장됐다고 생각한다고 풀이했다.

이어서 몇 개 분기 후에, 아마도 서너 분기 정도면 구조적인 요인으로 인플레이션이 억제되기 시작할 것이라면서도 지금 당장은 논쟁해야 할 사안이라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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