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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A 리서치, 달러 추가 상승 여력 있다.. “달러인덱스 108까지 오를 것”

FX분석팀 on 05/19/2023 - 08:22

19일(현지시간) BCA리서치는 보고서에서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달러 상승세를 뒷받침하고 있다며 단기적으로 108까지 달러 인덱스 상단을 열었다.

달러인덱스는 2주 전보다 약 2.25% 상승했다. 달러인덱스는 전일 103.523까지 오르며 지난 3월 20일 고점인 103.963 이후 2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이날도 103 수준에서 등락하고 있다.

이에 USD/JPY 환율 또한 연고점을 경신해 올해 처음으로 138엔대에 진입했다.

특히 연방준비제도(Fed)의 예상보다 매파적인 행보 가능성에 금리인하 기대가 물러난 데다 미국의 부채한도 협상 기대 또한 달러화 강세를 뒷받침했다.

BCA는 기술적 지표와 실질 금리 스프레드, 미국 경제 지표 등 요인에 따라 달러화가 당분간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BCA는 여러 기술적 지표가 달러가 과매도됐다는 신호를 보내 달러가 반등할 시기가 무르익었다는 것을 시사한다며, 투기 세력은 달러를 순매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BCA는 미국과 나머지 국가 간의 실질 금리 차이를 보면 2022년 말부터 좁혀지던 2년물 실질금리 스프레드가 바닥을 찍고 상승세로 돌아섰다며, 또한 미국의 경제지표는 다른 주요 10개국(G10)에 비해 더 탄력적으로 회복돼 달러 강세를 뒷받침한다고 설명했다.

체스터 은토니포 BCA 외환 전략 서비스 책임자는 전일 회의에서 달러인덱스가 정점을 지나쳤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현재의 추세가 계속되면 단기적으로 달러인덱스를 108 수준까지 밀어붙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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