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Z, 봉쇄조치에도 호주 장기 실업률 전망 긍정적
16일(현지시간) 호주뉴질랜드은행(ANZ)은 코로나19 델타 변이의 확산으로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에 봉쇄령이 내려진 가운데, 호주 장기 실업률과 관련해 긍정적 전망을 내놨다.
ANZ가 8주간 진행되는 시드니 봉쇄를 통해 뉴사우스웨일스주의 고용이 5만 명에서 6만 명 가까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참여 감소는 실업에 미치는 영향을 완화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출발점이 양호한 점을 감안 해 매우 긍정적인 장기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ANZ는 호주의 실업률이 올해 4분기에는 4.4%, 내년 말에는 4.2%, 2023년 말에는 4.0%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시드니가 주도인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는 코로나19 델타 변이가 확산함에 따라 이날 종료하기로 했던 봉쇄 조치를 2주 더 연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