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도 ECB 통화정책 회의 및 총재발언 요약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

2018년도 ECB 통화정책 회의 및 총재발언 요약

◆ 1월25일 - 기준금리 0.00% - 동결 (예금금리 0.25% / 한계 대출금리 -0.40%)

기준금리를 현행 0.00%로 동결하고 예금금리와 한계대출금리 역시 각각 현행 -0.40%와 0.25%로 유지히가로 결정
이달부터 9월까지 매달 300억 유로 규모의 채권 매입을 진행하고, 필요할 경우 더 매입 기조를 유지할 것
경제 여건이 악화할 경우 채권 매입 규모를 확대할 수 있다
유로화 강세로 경기부양책을 중단하지 못하고 있다
최근 환율변동성이 불확실성의 원천. 물가 안정에 대한 모니터링을 필요로 한다
19개 회원국이 점차 견고한 경기회복 태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충분한 경기부양책이 필요

◆ 3월8일 - 기준금리 0.00% - 동결 (예금금리 0.25% / 한계 대출금리 -0.40%)

기준금리를 현행 0.00%로 동결하고 예금금리와 한계대출금리 역시 각각 현행 -0.40%와 0.25%로 유지히가로 결정
'경기 전망 악화시 자산매입을 확대할 것' 성명 문구 삭제
'상당 기간 금리를 현 수준에서 유지할 것' 문구와 '필요시 9월을 넘어 연장할 수 있다'는 문구는 유지
올해 유로존 성장률 전망치를 2.3%에서 2.4%로 상향. 2019년과 2020년 경제 성장률 전망은 각각 1.9%와 1.7%로 유지
인플레이션 전망치는 올해 1.4%로 유지. 내년은 1.5%에서 1.4%로 내리고, 2020년 예상치는 1.7%로 유지
이번 변화는 2016년 말 제시한 약속에 따라 성장세 확대를 반영한 것. 이것은 근본적으로 후행적인 결정이다

◆ 4월26일 - 기준금리 0.00% - 동결 (예금금리 0.25% / 한계 대출금리 -0.40%)

기준금리를 현행 0.00%로 동결하고 예금금리와 한계대출금리 역시 각각 현행 -0.40%와 0.25%로 유지히가로 결정
'상당 기간 금리를 현 수준에서 유지'하겠다는 문구와 현재 9월 말을 종료 시점으로 '매 월 300억 유로 규모로 시행하는 자산매입을 필요하면 연장할 수 있다'는 문구 유지
최근 경제 지표 부진에 대해 일시적 변수들이 영향을 줬을 수도 있으며, 유로존 성장률이 탄탄하게 유지될 것
유로존의 경기에 대해 탄탄한 성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기대. 올해 유로존의 물가상승률은 1.5% 정도 될 것
유로존 경제의 강점은 물가상승률을 유럽중앙은행의 목표치인 2% 가까이 끌어올리도록 할 것
경기 기저(base effect)의 강세는 물가가 ECB의 목표로 수렴할 것이라는 자신감을 계속 강화하고 있다
미국의 보호무역주의를 포함해 해외 변수와 관련된 위험이 더 뚜렷해지고 있으며, 무역 관련 수사가 행동으로 어떻게 바뀔지 면밀히 살펴야 한다

◆ 6월14일 - 기준금리 0.00% - 동결 (예금금리 0.25% / 한계 대출금리 -0.40%)

기준금리를 현행 0.00%로 동결하고 예금금리와 한계대출금리 역시 각각 현행 -0.40%와 0.25%로 유지히가로 결정
한 달 300억 유로 규모로 시행하는 자산매입을 계획대로 현재 9월 말까지 유지하고, 10월부터는 한 달 150억 유로로 규모를 줄여서 12월까지 진행하고 끝낼 것
상당 기간 금리를 현 수준에서 유지하겠다는 문구를 적어도 현 금리 수준을 2019년 여름까지 유지할 것
올해 유로존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4%에서 2.1%로 하향. 반면, 올해 물가 전망치는 기존 1.4%에서 1.7%로 상향
언제 금리를 인상할지에 대해 논의하지 않았다
이번 결정은 경제성장이 강하지만,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상황에서 취해졌다

◆ 7월26일 - 기준금리 0.00% - 동결 (예금금리 0.25% / 한계 대출금리 -0.40%)

기준금리인 '레피(Refi)' 금리를 0.00%로, 시중은행이 중앙은행에 하루 동안 돈을 맡길 때 적용되는 예금금리를 -0.40%로 모두 동결
현재 한 달 300억 유로 규모로 시행하는 자산매입을 예정대로 9월 말 종료하고 10월부터는 한 달 150억 유로로 규모를 줄여서 12월까지 진행. 이후에 순자산매입을 종료할 것
만기 도래 보유자산의 재투자는 순자산매입 종료 이후에도 상당 기간 유지할 것
현 금리 수준을 최소한 2019년 여름까지 유지하겠다는 방침도 재확인
물가 부양을 위해 상당한 수준의 촉진책이 여전히 필요
다만, 물가 전망에 있어 불확실성은 줄었으며, 유로존의 경기는 예상에 부합하는 수준의 탄탄한 성장세를 보인다
미국과 EU의 무역정책 관련 합의는 '긍정적 신호'
역내 물가의 추가적인 상승과 중기적인 헤드라인 물가의 진전을 위해 상당한 통화정책 촉진이 여전히 필요
근원 물가는 중기적으로 점진적으로 상승할 것. 물가 전망 관련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는 축소
유로존의 경기 상황은 탄탄하고 광범위한 성장이 예상되며 입수된 경제 지표도 이에 부합

◆ 9월13일 - 기준금리 0.00% - 동결 (예금금리 0.25% / 한계 대출금리 -0.40%)

기준금리인 정책금리인 레피(Refi)금리를 기존 0.00%로 동결하고, 한계 대출금리와 예치금 금리도 모두 기존의 0.25%와 -0.40%로 유지했다
월 300억 유로 규모로 시행하는 자산매입을 종전 계획대로 이달 말 종료. 10월부터는 한 달 150억 유로로 규모를 줄여서 12월까지 진행한 뒤 순자산매입을 종료
만기 도래 보유자산의 재투자는 순자산매입 종료 이후에도 상당 기간 유지할 것
지난 회의에서 발표했던 현 금리 수준을 최소한 2019년 여름까지 유지하겠다는 방침도 재확인
올해 유로존 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1%에서 2.0%로, 내년은 1.9%에서 1.8%로 하향 조정. 2020년은 종전 1.7%로 유지
최근 지표들은 경제 성장과 점진적인 인플레이션 기대를 충족. 다만, 보호무역주의나 이머징마켓 금융시장의 약세와 변동성에 대해 우려
채권매입 중단은 통화정책이 더는 완화적이지 않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오퍼레이션 트위스트는 이번에 논의하지 않았으며, 미래 금리 변경 계획을 논의하는 것 자체가 시기상조
잇단 지표들이 광범위한 경제 성장을 보여주고 있으며 인플레이션은 목표치에 수렴하고 있다. 인플레이션은 자산매입이 점차적으로 끝난 뒤에도 유지될 것
불확실성이 더 커지고 있어서 ECB는 필요하다면 모든 수단을 쓸 준비가 돼 있다
이탈리아의 예산안 총리가 EU의 규칙을 따르겠다고 말했다며, 터키나 아르헨티나 등으로부터 타격은 지금까지 크지 않다
재투자 원칙에서도 자본이 핵심이 될 것. 자산매입 종료 이후에도 상당한 완화가 중요

◆ 10월25일 - 기준금리 0.00% - 동결 (예금금리 0.25% / 한계 대출금리 -0.40%)

기준금리인 '레피(Refi)' 금리를 0.00%로 동결 결정. 예금금리와 한계대출금리 역시 각각 -0.40%와 0.25%로 모두 동결
내년 여름까지 금리를 현 수준으로 유지할 것
기존 300억 유로 규모에서 이번달부터 150억 유로 규모로 줄어든 자산매입은 올해 말 종료
만기 도래 보유자산의 재투자는 순자산매입 종료 이후에도 상당 기간 유지
임금 상승에 따른 비용 압력 강화 등으로 물가가 상승할 전망
근원물가는 여전히 온건하지만, 앞서 낮은 수준에서는 상승하고 있다. 연말로 갈수록 근원물가가 오를 것이며, 중기적으로는 더 오를 것으로 예상
경제지표들이 예상보다 나쁘긴 하지만, 경기 전망의 위험은 여전히 균형 잡혔다
글로벌 성장이 지속하면서 유로존 경제를 지지할 것. 다만, 보호무역주의로 신흥시장 불안은 위험 요인
유럽연합(EU)과 이탈리아가 결국 합의에 도달할 것으로 자신

◆ 12월13일 - 기준금리 0.00% - 동결 (예금금리 0.25% / 한계 대출금리 -0.40%)

기준금리인 '레피(Refi)' 금리를 0.00%로 동결 결정. 예금금리와 한계대출금리 역시 각각 -0.40%와 0.25%로 모두 동결
현 금리 수준을 최소한 내년 여름까지 유지할 것
예정대로 올해 말 QE 종료
QE를 종료하더라도 첫 기준금리 인상 이후 상당 기간 만기도래 자산의 재투자를 지속
올해 유로존의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2.0%에서 1.9%로 하향하고, 내년은 1.8%에서 1.7%로 하향. 2020년 성장률 전망은 1.7%를 유지하고, 2021년에는 1.5% 성장할 것
올해 물가 전망치는 1.7%에서 1.8%로 상향. 내년엔 1.7%에서 1.6%로하향. 2020년은 1.7%로 유지하고, 2021년엔 1.8%로 전망
최근 지표는 예상보다 약하다. 최근 경제 지표와 설문조사 결과는 향후 경제 성장의 모멘텀이 줄어들 것이란 점을 시사하는 것일 수 있다
성장 전망에 대한 위험은 여전히 균형 잡혔따. 전망에 있어 위험은 하방 쪽으로 이동
무역 관련 상황은 두 달 전보다 나아졌지만, 편안하지는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