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9 금융시장 요약
29일(현지시간) 세계 금융시장은 대체로 위험선호 현상을 일으키며 2022년 마지막 장세를 주도하고 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주간실업보험청구건수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며 고용 둔화 신호를 내면서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금리인상 싸이클을 예상보다 빨리 중단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으로 확산된 것이다.
앞선 올해 연준의 마지막 통화정책 발표 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긴축 싸이클을 연장할 것을 발표했고, 인플레 둔화 목표 의지를 재확인 한 바 있다.
다만 이날 증시 등 위험선호 랠리에 상반된 분석이 나오고 있다. 4분기 경제지표와 4분기 기업실적 발표 등이 시장에 호의적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하는 분석과 아직 갈 길이 멀고 불확실성이 많이 남아 있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다음 날 2022년 마지막 거래일에 거래량이 크게 위축될 것으로 예상하며 다음 주 2023년 첫 거래일도 한산한 분위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래는 이날 주요지수 및 주요 상품의 마감 가격이다.
유럽증시
영국FTSE100 지수
7,512.72 [▲ 15.53] +0.21%
프랑스CAC40 지수
6,573.47 [▲ 62.98] +0.97%
독일DAX30 지수
14,071.72 [▲ 146.12] +1.05%
달러인덱스 0.44포인트(0.42%) 하락한 103.74마감
뉴욕 2월물 금 가격 6.10달러(0.34%) 상승한 1,821.90달러 마감
미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25센트(0.32%) 하락한 배럴당 78.71달러 마감
뉴욕증시
다우존스 산업지수
33,220.80 [▼ 345.09] +1.05%
S&P500지수
3,849.28 [▼ 66.06] +1.75%
나스닥 종합지수
10,478.09 [▼ 264.80] +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