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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커 총재, 인플레 악화되면 올해 3회 이상 금리인상 가능

FX분석팀 on 01/14/2022 - 07:31

13일(현지시간)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파이낸셜타임즈(FT)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3월부터 시작해 3회 인상을 지지하며, 인플레이션이 악화될 경우 추가 인상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패트릭 하커 총재는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을 부추기는 공급망 문제와 싸울 수 있는 도구가 거의 없지만 수요를 둔화시키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필라델피아 연은에 따르면 이날 하커 총재는 필라델피아 비즈니스저널 경제전망 온라인 행사 연설에서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장기 목표인 2%보다 지속적으로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연방준비제도(Fed)가 원하는 수준보다 높은 인플레이션과 아주 견고한 고용시장, 이런 상황에서 불가피한 논리적인 결론은 긴축적인 통화정책이라고 말했다.

그는 금융 여건을 긴축적이라고 말할 때, 올해 연준이 경제상황에 어떻게 반응할지를 말하는 것이라며, 거의 2년 간의 완화적인 정책 끝에 2022년에는 상당한 긴축을 기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커 총재는 12월에 연간 인플레이션 상승폭이 7%로 거의 4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인플레이션이 우리가 보고싶은 수준보다 더 지속적이고 높은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연준의 최대 고용과 관련해 2020년 2월보다 여전히 약 300만명이 적게 고용돼 있지만 일반적인 경기침체는 아니라며, 노동에 대한 수요가 많으며, 경제가 직면한 것은 심각한 공급 부족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한 해 동안 수백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됐고, 채워지지 않았을 뿐이라며 현재 실업률이 3.9%로 올해 더 떨어질 것이고, 노동수요가 부족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는 고용 부족은 수요 문제가 아니며, 통화정책 외의 다른 방법으로 해결해야 하는 공급 문제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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