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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 헝다그룹 사태 여파로 중국 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

FX분석팀 on 09/23/2021 - 09:53

23일(현지시간)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중국에 대해 거대한 부동산 부문의 침체를 이유로 올해 경제 성장률 예상치를 하향 조정했다. 헝다그룹의 디폴트 위기 여파로 풀이된다.

피치는 중국의 올해 성장률 예상치를 종전의 8.4%에서 3%p 낮춘 8.1%로 발표했다. 내년도 성장률 전망치도 5.5%에서 5.2%로 0.3%포인트 낮췄다.

피치는 중국이 지난 7~8월 전염병 관련 규제도 중국의 회복 둔화에 영향을 미쳤지만 부동산 부문의 냉각이 성장률 하향 조정의 가장 큰 이유라고 설명했다.

블룸버그통신도 피치를 인용해 중국 국내총생산(GDP)의 약 10%를 부동산 투자가 차지하고 있어 부동산 부문의 부진이 다른 산업으로의 파급될 효과가 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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