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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셔 전 총재, 과거 인플레 예측 실패.. “금리 지나치게 올릴 수도”

FX분석팀 on 01/11/2023 - 07:26

10일(현지시간) 리처드 피셔 전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미 연방준비제도(Fed)는 과거 인플레이션 예측에 실패한 것에 당황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지나치게 기준금리를 높게 인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현재 바클레이즈 고위 자문을 맡고 있는 피셔는 이날 CNBC와 가진 인터뷰에서 연준은 연달아 두 번의 실수를 원하지 않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연준은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이라는 주장으로 망친 적이 있고, 그것 때문에 당황했다며, 그리고 그들이 가장 원하지 않는 것은 두 번째로 실수하는 것으로 이것은 너무 빨리 멈추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연준이 너무 멀리 갈 것으로 보느냐며 그렇다고 지적했다.

피셔는 그러면서 시장이 연방기금(FF) 금리가 5%를 넘어가는 상황을 고려하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은 오는 1월 31일~2월 1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연준이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할 가능성을 78%로 평가했다. 3월 회의에서도 25bp 인상 가능성을 훨씬 크게 봤다. 연준의 최종 금리가 4.75~5.0% 범위로 오를 것이며, 연내에 금리 인하가 단행될 가능성에도 무게를 두고 있다.

연준이 생각하는 최종 금리 수준은 5.0~5.25% 범위이며, 연준 당국자들은 금리 인상이 끝나면 한동안 금리를 동결할 것임을 강조하고 있다.

피셔는 주식시장이 이처럼 높은 금리를 반영하고 있지 않은 것 같다면서 이 때문에 주가가 더 내려갈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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