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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푸틴 발언에 우크라이나 우려 완화.. 상승 출발 (09:31)

FX분석팀 on 03/18/2014 -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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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뉴욕증시는 우크라이나 사태를 둘러싼 분안감이 다소 완화되면서 소폭 상승세로 출발했다.

이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크림 자치공화국의 러시아 합병 조약에 서명하기에 앞서 상하원 합동연설에서 크림 반도는 언제나 러시아의 떼어낼 수 없는 일부였다고 말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와는 형제국인 만큼 크림 사태 탓에 관계를 훼손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분열을 원치 않는다며 러시아가 크림에 이어 다른 지역도 합병할 것이라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는 크림 이외에 우크라이나 동부 등 다른 지역에 대해서는 ‘영토적 야심’이 없다는 점을 밝힌 것으로 풀이됐다.

한편, 이날 나온 경제 지표는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는데,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고 밝혔다. 다만 시장의 예상치에는 부합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CPI도 0.1% 상승했다.

미국의 주택착공 건수는 폭설과 한파 등의 영향으로 석 달 내리 감소세를 기록했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달 착공된 주택이 90만7천채(연율환산)로, 전달보다 0.2%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12월부터 3개월 연속 감소다.

시장에서는 이날부터 이틀간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금리 정책 결정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주목하고 있다.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도 양적완화 규모를 줄일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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