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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인플레 의미있는 하락까지 금리인상

FX분석팀 on 09/22/2022 - 09:21

21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인플레이션을 2%로 낮추는 작업이 완료될 때까지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잭슨홀 심포지엄 이후 메시지는 바뀌지 않았다며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한 작업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미국 가계와 기업을 위해 물가 안정을 회복하는데 필요한 도구와 의지를 모두 갖고 있다고 말했다.

금리 인상폭을 100bp로 확대하지 않은 데 대해 파월 의장은 중간값은 연말까지 125bp를 예상하지만 상당한 그룹은 100bp를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연준은 이날 올해 연방기금금리 중간값 전망치는 4.4%로, 2023년 금리 중간값 전망은 4.6%까지 높였다.

파얼 의장은 이날 회의에서 그 결정을 내리지는 않았다며 연방기금 금리가 제약적인 수준에 매우 빨리 도달하도록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물가 상승률이 하락하고 있다는 분명한 증거를 볼 때까지는 금리를 인하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인플레이션을 2%로 낮추는데 실패는 있을 수 없다며 물가 안정에 대한 결기를 새삼 다졌다.

파월 의장은 언젠가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추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면서도 금리를 낮추려면 인플레이션이 냉각되고 있다는 확신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연준 금리 인상 속도는 향후 경제에 달려있다며 들어오는 데이터에 따를 것이라는 점을 재차 언급했다.

파월 의장은 금리인상 속도를 높이면 경제 연착륙이 어려울 수 있다는 점도 인정했다. 그는 물가 안정을 달성하지 못하면 경제가 더 큰 고통을 겪을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정책이 제약적이어야 하는 만큼 연착륙 가능성이 줄어들 것이라며, 물가 안정성을 회복하지 못하면 나중에 더 큰 고통을 겪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 침체 위험에도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는 데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새삼 강조한 것으로 풀이됐다.

그는 인플레이션에 맞서는 연준의 정책 경로가 경기 침체를 유발할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말했다.

파얼 의장은 연준이 성장률을 둔화시키고, 인플레이션을 낮출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높게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현재의 인플레이션은 역사적인 보통 수준을 벗어난 것이라며 인플레이션을 낮추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고, 고용시장의 완화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파월 의장은 7월에 낮아졌다가 8월에 놀라울 정도로 높아진 인플레이션 지표를확인한 점에 대해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 그는 하나의 데이터 포인트에 너무 과민반응하고 싶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너무 뜨겁다며 그 외에는 더 많은 것을 알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제약적인 정책의 결과로 연착륙 확률이 줄어들 것 같다면서도 인플레이션을 낮추면서 실업률을 비교적 완만하게 증가시킬 수 있다는 생각을 포기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파월 의장은 주택 관련 인플레이션이 내려가는 데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당분간 꽤 높은 상태를 유지할 것을 가정한다고 말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뒤로 물러나야 한다며, 고통 없는 방법이 있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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