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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디플레 시간 좀 걸릴 것.. “노동시장 이례적으로 매우 강해”

FX분석팀 on 02/08/2023 - 07:27

7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CNBC 이코노믹클럽 행사에서 1월 미국 고용지표가 급증한 것에 대해 예상보다 노동시장이 이례적으로 매우 강하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디스인플레이션 과정이 시작됐지만 시간이 좀 걸릴 것으로 예상하면서 예상보다 금리 인상을 더 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파월 의장은 지난주 수요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준이 보낸 메시지는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디스인플레이션 과정이 시작됐으나 이 과정은 꽤 시간이 걸릴 것이고, 부드럽지 않고 아마도 험난할 것이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래서 연준은 추가 금리인상을 지속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한다며, 일정 기간 동안 제약적인 정책 수준을 유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파월 의장은 여전히 충분히 제약적인 수준이 아니라고 봤다. 이에 예상보다 강한 지표를 얻으면 예상보다 더 높게 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서는 약간의 고용시장 둔화가 수반되지만 이번 사이클은 다른 사이클과 다르다고 지적했다.

이번 인플레이션의 큰 부분은 팬데믹의 셧다운과 리오프닝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고용시장은 적어도 완전고용 수준이라고 봤다.

그는 강한 노동시장을 본 것은 좋은 일이지만 동시에 임금상승률이 여전히 매우 높으면서 하락하고 있는 것도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고용시장이 아직 둔화되지 않았지만 둔화될 것이라고 보고있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연준이 직면한 가장 큰 도전은 인플레이션을 2%로 되돌리는 것을 완료하는 것이라며 금리를 높게 유지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은 올해 큰 폭으로 하락해 2024년에는 목표 수준인 2%에 근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상품 인플레이션이 하락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디스인플레이션 과정은 시작됐다고 언급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에서 가장 우려하는 것으로 ‘주택 서비스는 디스인플레이션을 보이지 않고 있지만 올해 하반기에 나타날 것이라면서도 주택을 제외한 근원 서비스의 디스인플레이션은 시간이 좀 걸릴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서비스 디스인플레이션이 나타날 때까지 제약적 수준의 금리를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차대조표 축소와 관련해 파월 의장은 8조4,000억달러 정도라고 답했다. 그는 주택저당증권(MBS) 매각에 대해 매각을 언급한 것은 맞지만 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고려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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