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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드, 코로나19 우려에 낙폭 확대

FX분석팀 on 07/20/2021 - 09:27

20일(현지시간) 아시아외환시장에서 GBP/USD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20% 하락한 1.36459달러를 기록했다. 장중에는 최대 0.35% 밀리기도 했다.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 우려가 파운드화 가치 하락재료로 작용했다.

통화정책 긴축에 대한 기대감이 줄어든 것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앞서 전날 영국중앙은행(BOE)의 조나산 하스켈 통화정책위원은 가까운 미래에 통화 부양책이 줄어들지는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곧 BOE 통화정책위원으로 합류할 캐서린 맨도 중앙은행이 지원책을 너무 빨리 철회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코메르츠방크의 유나팍헤게 외환 애널리스트는 BOE 통화정책 위원의 추가 발언과 영국의 코로나19 방역 규정 해제가 향후 몇 주간 파운드화 가치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 추가적인 변동성이 생길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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