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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메르츠방크, 유로존 5월 PMI.. 인플레 상승 시사

FX분석팀 on 05/21/2021 - 11:36

21일(현지시간) 코메르츠방크는 유로존의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인플레이션이 오르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진단했다.

코메르츠방크의 크리스토프 웨일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지역 경제 회복이 모멘텀을 얻음에 따라 이번 지표는 기업들이 물가 상승 압력에 직면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제조업 PMI 하위 요소 중 물가 부문에서 거의 90%의 기업들이 5월에 중간재 투입에 더 큰 비용을 지급해야 했다고 보고했으며, 또한 이번 자료에서는 기업들이 점차 생산 비용 증가분을 고객들에게 전가하고 있음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웨일 이코노미스트는 생산자와 소비자물가 사이의 상관관계가 특별히 밀접하지 않고, 소비자 부문에 에너지를 제외한 산업재 비중이 4분의 1에 불과하지만, 이번 지표로 볼 때 중기적으로 유로존의 근원 물가 추세가 약간 강화될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발표된 IHS 마킷의 5월 유로존 제조업과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모두 시장의 예상을 웃돌았다.

유로존의 5월 제조업 PMI 예비치는 62.8을 기록해 전문가 예상치 62.5를 웃돌았고 서비스 PMI는 55.1로 예상치 52.4를 웃돌아 3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종합 PMI는 56.9를 기록하며 3년 3개월 이내 최고치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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