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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카리 총재, 올해 금리인상 2회 가능할 것

FX분석팀 on 01/05/2022 - 07:24

4일(현지시간)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웹사이트에 게시한 ‘두가지 상반된 위험’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올해 인플레이션 급등으로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2회 금리를 인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카시카리 총재는 자산매입 부양책 축소를 가속화하기로 한 지난 12월 연준의 결정을 지지한다며, 이제 높은 인플레이션에 대처하기 위한 보다 적극적인 통화정책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금리인상을 예상하는 점도표에서 올해 금리인상 전망을 2회로 늘려, 지난 9월에 0회로 본 관점에서 바꿨다고 언급했다.

그는 지난 12월 결정에 대해 우리가 겪고 있는 높은 인플레이션을 고려할 때 필요다면 더 빨리 금리를 인상할 수 있도록 유연성을 제공하는 신중한 결정으로 봤다며, 인플레이션이 더 높아지고, 예상보다 더 지속적이므로 2022년에 두 차례의 금리인상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제시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FOMC가 최대고용 수준을 독립적으로 평가해야 하는 2020년 9월의 FOMC 포워드 가이던스에 대해서는 반대하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최대 고용 상태를 평가하는 것이 어렵다는 것이 이미 증명되고 있다고 그는 지적했다. 새로운 포워드 가이던스에서 인플레이션 목표 도달과 최대 고용 달성을 고려해야 하는 만큼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단기 최대고용과 장기 최대고용 수준의 차이에 대한 판단을 내려아 할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이날 카시카리 총재는 FOMC가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이 높아질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두 가지 위험에 균형을 맞춰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두 가지 위험으로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이 높아져 지속적으로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질 가능성과 코로나19 충격이 가신 후 경제가 다시 저성장, 저인플레이션 체제로 돌아갈 가능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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