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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미 시겔, 연준 올해 말 금리 2~3%로 떨어뜨릴 것

FX분석팀 on 01/04/2023 - 08:12

3일(현지시간) 제레미 시겔 와튼스쿨 교수는 올해 미국 증시를 흔들 3가지 ‘빅 서프라이즈’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대부분의 사람이 예상하는 것과는 완전히 반대 방향의 전망이다.

시겔 교수는 최근 CNBC 방송과 가진 인터뷰에서 올해 초 몇 개월 동안 주가가 15%가량 오를 것이라면서 주가 강세 전망의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이처럼 약세장을 많이 예상하는 것을 본 적이 없다면서 60%의 경제학자들이 침체를 예상하였을 때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이들이 한쪽으로만 예상할 때 나는 매우 우려스럽다며, 올해에 상당한 서프라이즈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잠재적 서프라이즈 요소 3가지를 언급했다.

첫번째는 실업의 급증과 함께 기업 이익도 대폭 늘어나는 것이다. 그는 고용시장이 급격하게 느슨해질 것으로 예상하며 실업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국내총생산(GDP)은 대부분이 예상하는 것보다 훨씬 빠르게 성장할 것이고, 만약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정말로 침체를 피하려고 방향을 바꾸면 기업 실적은 양호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시겔은 왜냐하면 생산성이 회복되면 이는 물가에 하락 압력을 제공할 것이며 이는 마진 상승을 압박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두번째는 연준이 기준금리를 급격하게 인하하는 것이라며, 시장에서는 현재 연준이 기준금리를 적어도 50bp 더 올려 최종금리가 5%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그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시겔은 연준이 실제로는 지난 18개월 동안 자신이 하겠다고 우리에게 언급한 것 중 어떤 것도 하지 않은 상황에서 모두가 왜 연준을 믿어야 하나라면서 2021년 말 연준이 2022년에 금리인상을 전혀 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 점을 언급했다. 연준은 그러나 지난해 기준금리를 4.25%P나 올렸다.

그는 실업이 발생하거나 실업률이 3.8%나 3.9%로 오르면 연준의 어조가 달라질 것이라며, 2023년 말 금리가 5%로 오르는 대신 2~3% 정도의 금리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겔은 월가 대부분이 올해 초 주가 하락을 예상하는 것과 달리 주가가 15%나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자신의 전망은 15% 오르는 것이고 믿거나 말거나 상반기에 주가가 올라 사람들을 놀라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왜냐하면 시장은 매우 선제적이기 때문이라면서 시장은 선제적이며 여러분은 ‘오, 실적이 이제 올라가고 있어요. 나는 주식을 사겠어요’라고 말하기 전에 하늘이 맑아질 때까지 기다릴 수 없다고 지적했다.

시겔은 기업 실적이 침체에 반응하기 전에 주가는 크게 오를 것이라며, 이 때문에 침체가 온다고 해도 지금 주가는 할인된 상태라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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